첫 레이스에 도전한 하야토. 예상 이상으로 강한 G와, 생각대로 조종되지 않는 머신으로 인한 초조함에 심신이 지쳐 간다. 그런 하야토와는 대조적으로 아오이 포뮬러의 신죠는 첫 참전이면서도 경탄할 드라이빙을 보여준다. 코스에서 신죠와 조우한 하야토는 고무되어 신조를 쫓아가다가, 크래쉬를 일으킨다. 그러나 접촉시의 주행 라인을 해석해 보니 하야토는 무의식 중 오토바이의 테크닉 중 하나였던 엑셀 턴을 시도한 것이 판명되었다. 모터사이클 레이서 지망생이었던 하야토는 바이크 테크닉을 응용해, 사이버 포뮬러의 주행 기술을 익히고자 하는데...